도, 올해 만 19~39세 1500명 오는 15일~내달 5일
주거·건강·노동·일자리 등 사회경제실태 첫 조사

제주 청년들의 삶을 파악하는 기초 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부터 8월5일까지 '2019 제주청년사회경제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주청년사회경제 실태조사는 작년 12월 통계청의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에 제주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해 개발하는 국가통계다. 

도는 이에따라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도내 거주 청년 중 1500명을 표본 추출, 주거·건강·일자리·삶의 질, 노동, 희망 일자리 등 지역특성 9개 분야·41개 항목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실태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도는 올해 첫 조사결과를 오는 12월 공표하되, 3년 주기로 청년들의 사회적 상태 및 인식 변화의 흐름을 계속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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