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창일 의원, 오영훈 의원, 위성곤 의원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법안투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20대 국회 3차년도(2018년 5월 30일~2019년 5월 29일) 선거구별 국회의원의 법안투표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의 평균 법안투표율은 87.07%로 평균 69.98%보다 19.9%포인트를 상회했다. 이어 인천지역 의원(81.98%)과 경남(77.30%) 등 순이다.

제주지역 의원별로는 위성곤 의원 (98.06%)이 가장 높았고, 오영훈 의원(90.30%)도 90%를 넘었다. 강창일 의원은 72.85%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법안투표율이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원은 29명으로 최저는 9.83%인 민주당 초선 정재호(경기 고양), 무소속 이언주(경기 광영을, 16.62%),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 19.25%)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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