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종 「나는 우리 애들이 삼성 간다할까 두렵다」

유선종 작가가 「나는 우리 애들이 삼성 간다할까 두렵다」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며 41년을 살아왔지만 항시 채울 수 없는 갈증을 해소하고자 안정과 기득권을 내려놓고 가족과 일본에서 살면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의 신문을 발행하며 경험한 자신을 찾는 이야기다. 나의 진정한 모습을 찾는다는 것과 일본에서 직접 저자의 아이들을 현지 학교에 보내며 체득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 교육에 대한 이야기다.

한국의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자신의 머리로는 생각해 본 적 없이 받아들여왔던 학교라는 곳의 존재 이유와 자기 자신을 찾는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 지 지은이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한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직업 생태계의 변화를 가져올 AI시대에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이너브리지·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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