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항 등 141개 사업…도홈페이지에 공개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심의 결과, 141개 사업을 선정하고, 8월부터 도 공식 홈페이지에 대상사업을 공개한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19년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지난 6월 제정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에 맞춰 도지사 공약사항, 도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등 선정 기준을 확대했다. 그 결과 공약사항 63건, 장·단기 계획 3건, 건설사업 26건, 연구·용역 사업 24건, 행사성 사업 24건, 자치법규 제정(폐지) 1건, 도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4건, 국정과제 11건, 기타 2건이 발굴됐다.

이에 따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141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사업은 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국민신청실명제’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관심 있는 사업에 대해 공개 신청을 하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한 사업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는 제도이다.

국민은 누구나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