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재난 예·경보시설 420곳을 점검한 결과,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여름철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정해 특별 점검을 하고 있다.

도는 최근 현재 운영 중인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80곳, 민방위경보시스템 54곳, 자동강우량시스템 61곳, 재난예찰용 CCTV 25곳에 대해 유지보수 전문 업체와 합동으로 여름철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또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매년 전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노후 시스템 교체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대응태세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특보 발령 시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및 재난문자시스템을 활용해 재난안전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인파가 많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해수욕장 및 해안가 주변을 중심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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