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고,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 11년째 운영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가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11년째 운영하면서 취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한림공고에 따르면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한림공고 기계과 2학년과 제주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 2학년의 교육과정을 부문별 산업기사 자격 취득 후 협약된 병역특례업체에 취업,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림공고는 지금까지 9회에 걸쳐 최우수 사업단에 선정되면서 기술사관 육성사업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 4년간 기술사관 졸업생들 가운데 85.7%가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82.1%는 취업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강순구 교장은 "우리 학교 기계과와 제주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가 연계해 11년째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운영해 이 과정에서 80%가 넘는 기술사관 학생들이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양질의 취업처에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교직원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계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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