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 삼다홀에서 ㈜플레이스엠(대표 송재철)과 기업 제주 이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소재 ㈜플레이스엠은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체험 상품 및 관광지, 숙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e티켓 및 예약판매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고 이를 기업에 제공하는 강소 IT기업이다. 2018년 매출액은 188억원이다.

플레이스엠은 오는 2021년까지 본사를 제주로 이전해 총 76억원을 투자하고, 80명(기존 60명, 신규 20명)을 고용한다.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수도권 기업의 제주 이전을 이끌어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주로 이전하는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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