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진흥원, 음악무용극 '해어화, 다시 피다' 공연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이 오는 6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음악무용극 '해어화, 다시 피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3·1만세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반인들이 펼친 독립운동 정신을 발굴·선양하고 일제 강점기시대 신여성으로서의 예기(藝妓)들이 펼쳤던 독립운동과 항일정신을 도민과 함께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번 공연은 일제 강점기 시대 우리나라를 강압적으로 식민지로 속국화하면서 사회와 전통 그리고 문화 전반에 걸쳐 탈조선 정책을 펼친 일제의 만행에 맞섰던 과거 예인들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행복 원장은 "당시의 춤과 노래, 의상 등을 그대로 재현하고, 다양한 공연예술 요소들을 활용해 도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보다 화려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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