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감정근로 직원의 심리치료와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제주도와 제주도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양경호)가 협업해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입주기관 직원과 도내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참여자를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5회에 걸쳐 난화그리기, 명화(名畫) 그리기, 만들기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회차별로 자기이해 및 내면 들여다보기 등의 내용을 주제로 진행하며 미술활동 후에는 전문가의 심리평가가 이뤄진다. 스트레스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개인별 심층면담까지 지원한다.

한편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일자리 관련 상담 직원들을 위해 휴게공간 조성,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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