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도청사 내진성능보강공사를 9월말 종료하고, 공사 후 안전성 인증까지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청사는 제1청사 본관동이 1980년도, 별관동이 1988년도, 제2청사 본관동은 1979년도에 준공돼 건축 당시에는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았다.

이번 사업은 도청사 전체의 내진성능 확보와 보강 방법에 대한 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사업비 21억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했다.

2017년 1청사 본관과 별관, 2018년 2청사 1별관과 1청사 구내식당동, 올해는 제2청사 본관을 끝으로 도청사 전체 5개동의 내진보강공사를 마무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도청사 내진보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진 등 재난발생 시 도청사가 재난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청사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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