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5일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전염병이 집단발병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전염병 관리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서귀포시는 이에따라 의사와 간호사,세균검사요원,위생관리요원,방역요원등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편성,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특히 전염병 환자가 20명이상 발생 우려때는 역학조사반을 보건소장이 직접 총괄하는 확대방역대책반으로 바뀌는 동시에 보건소에 상황실을 운영,신속한 원인규명과 확산방지에 나선다.

 시는 또 수인성 전염병이 주로 발생되는 5∼9월까지는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하고 관내 취약지를 선정,방역순찰 활동에도 나선다.

 시는 이와함께 3월말까지 학교 양호교사와 동사무소 보건담당 직원,예방접종요원들을 대상으로 전염병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각종 전염병의 지역·계절별 발생양상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질병 정보 모니터망을 최대한 활용,재빠른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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