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렌트차 온라인 등록업체 추가 유치 등 2000억 확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방세 목표액 1조5611억원 이상 확보에 나선다.

도는 올해 자주재원 지방세수 확충 노력을 통해 제주 미래 성장과 도민 행복 재원을 마련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 세정 서비스 추진으로 공감 세정 운영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리스·렌트차량 온라인 등록업체 추가 유치 등으로 도민 세부담 없는 지방세수를 2000억원 이상 확충하고, 세율 특례 활용, 감면 축소, 중과세 환원 등 제도개선을 통한 잠재세원을 적극 발굴한다.

또 다양한 납세편의시책, 도·행정시·읍면동 책임징수제 운영을 통한 재산세, 자동차세 등 납기내 집중 징수로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활력 제고, 도민 생활 안정 세제지원을 위해 종업원 추가 고용 등 일자리 창출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법인 균등분 주민세 면제, 자동차세 50%를 감면한다. 장기간 농업에 종사해온 농업인 보호를 위해 농지 재산세율 30% 인하 지원을 올해도 연장해 추진한다.

특히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취득세, 주민세 등 감면을 신설하고, 80세 이상 고령 세대주 대상 개인균등분 주민세 면제 조항을 신설·시행해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한 세제지원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지방세정 운영은 제주성장·도민행복을 지원하는 도민 중심 세정운영에 중점을 뒀다"며 "올해 세수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세수의 차질없는 확보 노력을 통해 도민 행복과 제주 성장을 지원하는 세정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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