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101명도 13일 종료

제주지역 신천지 신도 643명 전원에 대한 능동감시가 종료됐다. 

제주도는 12일 0시를 기해 도내 신천지 신도 643명에 대한 능동감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정부로부터 도내 신도 명단을 확보하고 이날부터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능동감시를 실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지침에 따라 1일 2회 전화문진을 진행했다.

이 기간 유증상자 77명을 확인했으며 이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신천지 교육생 101명에 대한 능동감시도 13일 종료된다.  

도는 능동감시를 종료하더라도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에 대한 집회금지 조치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내 신천지 신도들 중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없이 14일간의 능동감시 기간이 완료됐다"며 "능동감시 기간은 종료됐지만 유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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