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연합뉴스]

온라인·SNS서 가짜정보 확산
전문가 방역당국 예방수칙 중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학적 근거가 없는 예방법이 쏟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온라인과 SNS에 코로나19를 둘러싸고 확인되지 않은 가짜 정보가 난무하는 이른바 '인포데믹(정보감염증)' 부작용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인포데믹이란 정보와 감염병 유행을 합성한 용어로 잘못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현상을 뜻한다.

실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소금물이나 알코올, 마늘, 카레가루를 섭취하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돌고 있다.

또 '15분마다 물 마시기',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뜨거운 물로 목욕하기', '통증 완화 기능 연고를 손끝이나 코 밑에 바르기', '헤어드라이어 소독' 등도 코로나19 예방과는 무관하다. 

전문가들은 "아직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 가짜 정보에 현혹되기 쉽다. 잘못된 정보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 준수 등 방역당국의 예방 수칙을 믿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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