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축제와 행사 예산을 내수진작을 위한 사업으로 재편성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취소된 축제와 행사는 총 22건으로, 이에 따른 예산은 35억2700만원이다. 

도는 축제·행사 취소로 집행하지 못한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추경예산 편성 때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사업에 재편성해 신속 집행할 방침이다.

연기된 행사는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재연기 등 추후에 일정 조정하고, 워크숍과 토론회 등 시급하지 않은 사업들도 추가 협의를 통해 삭감하는 등 조정할 계획이다. 이은지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