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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오전 6시~오후 6시 43개 읍면동서
코로나19 영향 등 사전투표율 상승에 관심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주 사전 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의 경우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선거일인 오는 15일보다 사전투표일에 유권자가 분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전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선거일 5일전 2일 동안 진행된다.

이에 따라 4·15 총선 사전투표는 오는 10일(금요일)과 11일(토요일) 이틀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 등 제주지역 43개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역대 사전투표율은 2014년 제6회 동시 지방선거 11.06%,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10.70%,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22.43%, 2018년 제7회 동시 지방선거 22.24% 등이다.

유권자에 대한 편의 제공을 통해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율은 4.9%를 기록했다.

이후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11.06%를 기록했고,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2배 가량 상승했다.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상승한 추세 등을 감안하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0%대를 기록했던 제주지역 사전투표율도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재·보궐선거 관리를 위해 제주시 142곳, 서귀포시 88곳 등 모두 230곳에 투표소를 설치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부터 홈페이지(http://nec.go.kr)와 포털사이트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와 정책공약알리미(http://policy.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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