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또는 10일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 방문 예정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와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을 앞둔 오는 9일 또는 10일 제주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주를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오는 9일 또는 10일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주를 찾아 지원 유세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

80세 노령에도 전국 곳곳을 누비는 광폭 행보를 보이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제주행을 검토했지만,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투표와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부동층 잡기와 지지세 결집을 위해 택한 지도부의 제주행이 제주 민심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제주행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이 20대 총선에서 제주 3개 지역구를 석권한 데다 재선·초선에 나서고 있는 후보들도 21대 총선 여론조사 등 결과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승리 굳히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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