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국가와 제주특별자치도 발전을 이끌 지도자를 뽑는 축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민일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정책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제주 유권자에게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을 정리했다. 
 

후보자들은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 1차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의료·환경 개선 정책 등 제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유권자들은 후보자 공약을 꼼꼼히 점검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 후보자들은 당선 이후에 유권자에게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선거에서 탈락한 후보들도 제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핵심공약은 선거공보 기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알리미 홈페이지에 등록한 자료다. 제주시갑 선거구 무소속 임효준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알리미 홈페이지에 선거공보를 등록하지 않아 지면에 반영하지 않았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공의료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의료·건강분야 △서귀포의료원 의료역량 강화 △동홍119센터 신설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파크골프장 36홀 건립 ▲교육분야 △방과후 학교 내실화 및 초등 돌봄교실 운영확대 △국립청소년센터 유치 △서귀포청소년문화센터 건립 △초·중·고 과일 간식 확대 ▲중소자영업 분야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인하 △소상공인 보증 규모 추가 확대 △소상공인 간이과세 기준 상향 △서귀포 지식산업센터 유치 ▲관광·문화 분야 △여행지 숙박 등에 대한 소득공제 실시 △서귀포문화원 건립 ▲농업 분야 △해상운송비 지원 △원지정비·신품종 보급 사업 확대 △마늘·무·감자 등 밭작물 소득 안정 등이다.

이외에도 공익형 수산물직불제 도입, 서귀포항 및 모슬포항 확대 재정비 사업 시행, 어르신 일자리 사업 수당 인상 등을 공약했다.


 

강경필 미래통합당 후보

강경필 미래통합당 후보는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경제분야 △물류비 절감 시스템 구축 △온라인 농산물 유통공사 설립 △해상운송비 부가가치세 감면 △제주형 가격 안정제 추진 △마늘 수매 계획 조기 확정 △월동채소 가공산업 육성 △자영업자·소상공인 무담보 대출자격 요건 완화 ▲청년분야 △서귀포 특화형 전문대학 설립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사업 확대 △미취업청년대상 자기계발비 지원사업 확대 ▲출산·보육분야 △출산장려금·육아휴직급여 지원 확대 △청소년 건강검진 지원 확대 △임산부 교통비 바우처 금액 상향 △여성 농어민 출산수당 지원 ▲노인분야 △은퇴 어르신 건강 보험료 인하 △기초노령연금 수급 자격 요건 완화 등이다.

이외에도 서귀포장 직선제 시행, 서귀포 법원·검찰청 신설,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문광삼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문광삼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18세부터 1인당 매월 150만원씩 국민배당금 평생 지급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정치분야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 △무보수 명예직 보좌관제 도입 ▲정당 분야 △정당제도 폐지 △국회의원 무소속 출마 △정당지원금 매년 500억원 절약 ▲결혼분야 △결혼수당 1억원 지급 △주택자금 2억원 지급 ▲출산분야 △출산수당 5000만원 지급, 전업주부수당 월 100만원 지급 ▲노후분야 △65세 이상 노인수당 70만원 지급 △1인당 국민배당금 매월 150만원 지급 △빈부갈등 완전 해소 ▲채무분야 △18세부터 1인당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 지급 ▲배당 분야 △18세부터 1인당 매월 150만원 평생 지급 등이다.

이외에도 국민배당금으로 소득재분배 실현, 소액증권투자자 1억원 미만까지 거래세 면제, 지방세 폐지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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