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20일 제주도를 방문한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20일 취임 인사차 제주에 내도한 후 서귀포시 강정마을과 제주지역 해군.해병대 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부 총장은 이날 오후에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예방할 예정이다. 부 총장과 원 지사 면담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군사시설보호구역 설정과 관련한 협의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 해군참모총장은 지난달 10일 제34대 총장으로 추임했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으로 한동초등학교와 세화중학교, 세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해군사관학교 40기로 해군에 임관했다. 

이어 2017년 중장으로 진급해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맡았고, 지난달 해군대장으로 진급하며 건군 이래 제주출신 최초로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됐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