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대.

성산일출봉 170만·천지연 132만·주상절리대 116만명…순천만 618만 최고

지난해 제주지역 관광지 가운데 100만명 이상 방문한 곳은 성산일출봉과 천지연폭포,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등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방문객 100만명을 넘긴 관광지는 77곳으로 집계됐다. 

놀이시설이나 전시장 등을 제외하면 람사르 습지로 유명한 순천만이 61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복궁(535만명), '단양팔경'중 제1경인 충북 단양의 도담삼봉(466만명), 영덕대게로 유명한 경북 영덕의 강구항(367만명),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린 전남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363만명)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제주지역 관광지 중에서는 성산일출봉이 170만7913명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고 이어 천지연폭포 132만3545명,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116만9852명 순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0만명 이상 관광지가 있는 지역은 광주, 울산, 인천, 세종을 제외한 13곳이다.

경기도가 17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11곳, 경북 10곳, 전북 9곳, 전남 6곳, 부산·경남·충남 각각 4곳, 제주·대구·충북 각각 3곳, 대전·강원 각각 2곳으로 나타났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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