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장학생에 200만원씩 총 4400만원 지급

(재)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이사장 백명윤)가 23일 서울 강서구 탐라영재관 11층 강당에서 2020년 2학기 장학금 지급식을 갖고 22명의 장학생에게 200만원씩 총 44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식은 재단법인 설립 후 20년이 되는 해로 제41차 지급이며,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 창립 이후 연105차에 이른다. 

지난 8월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장학생 모집신청에는 모두 103명의 학생이 신청, 9월1일 장학선정회의를 통해 22명이 선발됐다. 

백명윤 장학회 이사장은 "52년 전 선배들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상고하며 학생들에"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 중요한 일원이 된 후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를 기억한다면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백명윤 장학회 이사장, 강한일 장학회 명예이사장 겸 서울제주도민회장, 이승석 서울제주도민회 상근부회장, 김중식 탐라영재관장이 참석했으며, 새로 선임된 강용찬 장학선정위원장(전 목원대 부총장)과 김영미 선정위원(인하공전 교수), 현동훈 선정위원(이화여대 교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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