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온라인 신년인사회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년인사회를 개최, 국민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위기에 강한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을 주제로한 이번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방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영상회의 형식으로 진행, 각계 각층의 5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선방한 대한민국은 온 국민이 함께 그려낸?'2020년 우리의 자화상'이었다"며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금 우리는 코로나 3차 유행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다"며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며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으로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이 크게 강화되고,?코로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제 우리는 '한국판 뉴딜'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이루고,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또한 '2050 탄소중립'정책으로 세계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남북관계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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