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행안부 특교세 14억원 확보
"지역간 공공체육시설 지역불균형 해소”  

제주시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제주시 갑)은 제주시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해 2개 사업 예산 14억 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 특교)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행안부 특교는 지역현안수요에 따른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 조성사업 8억 원, 재난안전수요에 따른 △하가로1길 재해 피해예방 배수로 정비공사 6억 원이다.   

제주시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도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연동, 노형동, 외도동을 포함해 지역별 균형적인 생활체육시설 배치를 위해 체육시설 확충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다.   

코로나 이후 생활체육 활성화를 대비해 풋살장, 족구장 등 야외체육시설 조성을 목표로 올해 7월 실시설계를 진행하며, 22년 1월 착공해 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태풍 및 집중호우시 중산간도로에서 하가리 마을로 유입되는 우수로 주택 상습 침수되었던 하가로1길 구간에 배수로를 정비하여 주택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통행하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송 의원은“제주시 서부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많은 생활 중심지로 관광객과 주민의 이동이 활발한 곳"이라며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지역간 체육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 더 안전하고 활력이 있는 관광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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