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귀포시 장애인회관에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와 서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9일 서귀포시 장애인회관에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와 서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53)는 9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서귀포시 장애인회관에서 서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강원선)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애인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다각적인 장애인 복지정책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완전히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집에서 학교와 의료시설이 모두 15분 거리에 있도록 조성하는 '스마트 그린 15분 제주'공약을 조속히 추진,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보행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교통정책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고, 보행자 도로와 가로수 녹지공간 정비, 다양한 이동수단을 연계한 편리한 보행·교통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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