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50)가 "비료가격 관련 정부지원을 늘리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업부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부 후보는 25일 자료를 내고 "제주도 농업경영비는 전국 평균에 비해 거의 갑절 수준으로 부담이 크다"며 "특히 비료 가격인상과 농촌 일손 부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민이 출자한 농협의 부담이 너무 크게 적용되는 것도 문제고 2종·3종 복합비료의 보조금 차등지급 등 불합리한 부분이 많다"며 "이에 대한 지원확대는 물론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으로 농촌일손 지원을 통해 제주 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