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착공…하나로마트 등 숙원 해소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은 지난 12일 구좌읍 김녕리에서 종합유통금융복지타운 신축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문상철 농협중앙회 상무,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고우일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이춘협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장, 김인식 전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복지타운은 대지면적 7722㎡(2335평)에 연면적 3029㎡(916평), 건축면적 1437㎡(434평) 규모의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356코너가 들어서고 2층에는 금융점포와 회의실, 사무실, 3층에는 마트 창고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86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갖추며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좁은 부지와 건물 노후화, 교통체증, 주차난 등으로 악화됐던 고객이용 환경이 개선되고 조합원들의 숙원이었던 하나로마트 신축을 포함해 규모화된 종합유통금융복지타운 건립으로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오충규 조합장은 "종합시설을 신축해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최고의 농협으로 한단계 도약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더욱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진행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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