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북대구도매시장 워크숍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감귤연합회와 함께 지난 15일 소비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북대구 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북대구 농산물도매시장 5개 법인 관계자와 김희현 정무부지사,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과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농협은 제주감귤산업 및 유통 현황을 설명하고 감귤 유통활성화와 가격안정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또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워크숍이 산지와 소비지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식품부의 온라인거래소 출범에 발맞춰 제주 농산물 산지전자경매가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륜 제주농협 감귤지원단장은 "최근 유통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감귤 상품성 향상과 유통개선 방안에 대한 소비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소비지와의 협력체계 강화와 신뢰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대구 도매시장은 거래 규모가 연간 1조1000억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한강이남 최대 규모의 공영 도매시장이다. 감귤의 경우 2021년산 노지감귤 기준 1만7000여t을 출하해 9대 도매시장 중 두 번째로 많이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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