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매달 선정·배치되는 특수교육대상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특수학급 정원 수를 넘는 특수학급과 통합학급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는 총 21명으로 19명은 주로 읍면지역 특수학급 미설치교 재학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순회교육을 담당하고, 나머지는 동지역 및 읍면지역에서 특별지원을 요청하는 학교와 협의를 거친 후 특수학급 또는 일반학급에서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현재 특별지원을 요청한 유·초·중학교 6개교에 순회교사를 지원해 교육지원청-학교-학부모 간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 학생 특성에 맞는 개별 교육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순회교사는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대상 학생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협의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순회교사 지원으로 학교의 어려운 상황을 나누고 개별 학생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행복한 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