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2023년 제1회 노사협의회 개최

제주도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1회 제주도교육청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에서는, 근로자위원 및 사용자위원 총 12명이 참석해 △노사협의회 운영 규정 제정 △노사협의회 의장·간사 및 고충처리위원 선임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고, 향후 지속적인 협의회 운영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이날 노사협의회 공동의장으로, 근로자측은 김은리 의장(근로자 과반수로 조직된 노조의 대표), 교육청측은 김형조 의장(교육청 총무과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근로자 위원 2명과 사용자 위원 1명 등 총 3명을 고충처리위원으로 선임하고, 향후 도교육청 소속 근로자의 고충을 성실히 청취하고 그 해결에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노사협의회는 참여와 협력을 통해 노사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자 구성됐으며, 앞으로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노와 사는 우리 제주교육을 앞으로 이끌고 가는 동행의 관계"라며 "노사협의회가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의 창구로서 제주교육의 행복과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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