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역대 최대 보증지원 등 성과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은 12일 '2023년 제주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03년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설립된 이래 신용보증지원 부문에서 최초로 기관단체 부분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이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설립 이후 지난해 말 현재까지 15만2000건, 3조5000억원의 보증공급을 지원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신3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재단 최대 실적인 2만5800건에 5800억원을 보증 지원했고, 보증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을 171회 지원하며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보증이용이 불편한 도서지역, 읍면 지역, 1인 자영업자 등을 위해 '찾아가는 원스톱 보증지원팀'을 운영하고, 보증이용 불편·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을 위한 '고객만족 모니터링 조사단'을 신규로 운영하는 등 도민중심으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해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서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기·적소에 신용보증이 지원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보증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