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투자 주거환경 개선
업체 선정 완료, 공사 착수

LH 제주지사(지사장 임도식)는 도내 영구임대주택 130호를 대상으로 약 43억원을 투입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계획 수립 및 공사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중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시공 △고효율 LED 조명 및 환기설비 신규 설치 △친환경 및 에너지 성능 기준 만족 자재 사용 △주방가구, 수납장, 창호 및 출입문 교체 등이 포함된다.

LH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된 주민 생활공간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사업으로 제주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제주아라 및 서귀포동홍3 LH단지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고성능 단열재 설치, 고효율 창호 교체 공사 등을 실시해 에너지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주택 품질도 높아져 전반적인 입주자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도식 제주지사장은 "LH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품질 개선, 취약계층 냉난방비 절감, 탄소 중립 실현, 관련 업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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