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유채나물이 좋은 값에 활발히 출하되고 있다.

 28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해말 부터 지금까지 출하된 유채나물은 1만6000여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배나 증가했다.출하면적도 전체 재배면적의 75%인 1368ha에 달했다.

 상인을 통해 출하되는 유채나물의 공판장 경락가격은 최근 22kg 마대당 평균 1만2000원을 유지하고 있다.이는 지난해보다 20%가량 오른 가격이다.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5배나 늘었는데도 이처럼 좋은 가격을 형성하는 것은 다른지방의 채소류 출하가 감소한데다 건강식품으로 알려진후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있기 때문이다.<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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