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최근 서귀포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현장 요청형 1차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를 모집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고, 남녕고, 애월고, 사대부고 등 4개의 학교가 신청했으며 하반기에 추가 모집한다. 학교에서 선정한 주제는 에듀테크 활용(제주사대부고), 구글 사이트 활용(서귀포고),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애월고), AI웹툰 서비스 활용 수업(남녕고)이며 학교 현장 맞춤형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수업 설계, 학습자 맞춤 코칭 등 교원의 수업 전문성 역량 강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 내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강사수당 지급 등 행정적인 부분은 도교육청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개별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 교육이 중요하게 됐으며 학생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실 수업 개선이 필요하게 됐다"며 "현장 요청형 워크숍을 통해 교실 수업 개선을 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