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교과특성화학교 6개교 합동컨설팅 실시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에서 2023년 교과특성화학교 6개교의 업무 담당자 및 교육과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합동컨설팅을 실시했다.

교과특성화학교는 희망하는 학생이 해당 분야의 특성화된 교과 교육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중점교과 관련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하는 학교다. 

현재 신성여고(융합교과), 삼성여고(국제화교과), 서귀포고(사회교과), 남주고(융합 인공지능교과)가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세화고(사회교과)와 오현고(사회교과)는 운영 종료 1년차로서 2021년과 지난해 입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과정 특성화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오현고와 서귀포고의 교과연계 및 학년 연계 프로그램의 운영사례를 공유했으며, 고교학점제 실무지원단의 컨설팅 위원과 함께 사전 서면컨설팅의 내용을 바탕으로 그룹컨설팅을 실시했다. 

교과특성화학교 업무를 담당하는 한 교사는 "교육과정 내 특성화된 교과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로 특성화된 교과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관련 탐구·체험 중심의 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경험의 기회를 다양화하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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