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는 오는 29일 오후 3시 'IB(국제 바칼로레아), 대학입시 연계방안 모색 세미나'를 제주 캠퍼트리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IB DP 학생들의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IB DP 학생의 대입 형평성 확보를 위한 대학입시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2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IB, 공교육 도입 의의와 과제' 세미나에서 제주·부산·대구·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육 전문가들이 제기한 "IB 교육이 국내대학 입시전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한 후속 조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IB DP 운영학교, 전국 시도교육청 및 지역 대학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IB DP와 국내 대입 연계를 위한 발전적인 대안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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