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 3학년 이주아양이 2023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됐다.

이양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문경 국제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에 출전해 여자 유스 B리드 부분에서 2위, 유스 B볼러링 부분에서는 3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로 이양은 2023학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이양은 "국가대표에 선발된 만큼 오는 8월에 열리는 유스 월드 챔피언쉽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담당 교사는 "학교 생활에서 성적도 놓치지 않고, 많은 훈련을 성실하게 임하는 끈기 있는 학생"이라며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학생이며,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길 응원했는데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밝혔다.

고성무 교장은 "우리 학생이 최선을 다해 120%의 성과를 거뒀으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더 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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