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최근 성산읍과 표선면 지역내 초등학교 13가족 43명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가족소통 프로그램 '우리가족,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부모들은 부모양육태도 온라인 사전검사를 통해 현재 양육태도 점검과 올바른 자녀양육태도에 대해 생각해봤다. 자녀들은 제주 현지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가족통합 프로그램으로 보드게임 활동을 진행하는 등 가족 간의 친밀하고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가족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간 유대감과 친밀한 정서적 교류를 높이고, 긍정적인 추억으로 승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다른 지역내 초등학교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과 학생 맞춤통합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