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최근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문화공연 뮤지컬 '내 손 잡아'를 운영했다.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6회 진행됐다. 지난해까지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던 생명존중 문화공연이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대상이 확대되고 공연도 발달 수준에 맞게 선정 운영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문화공연 프로그램인 뮤지컬 '내 손 잡아'는 사이버폭력, 집단 따돌림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느끼는 정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친구와의 바른 관계 맺기에 대해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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