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지방자치단체 자율로 맡기고 전국 확대 시행을 포기했다는 의혹이 쏟아지면서 도민과 행정 모두 당혹.

이날 환경부는 제주도와 세종시의 현장 의견, 운영성과를 검토한 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내용의 설명자료로 입장을 밝혔지만 그동안 강력했던 입장보다는 한발 물러선 것으로 평가.

주변에서는 "전국 시행이 아니라면 제주도민들은 괜한 갈등만 겪은 셈"이라며 "환경부 계류중인 법안에 대해 말하기 부담스러운 것인지 의중을 모르겠다"고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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