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건설 환경분야에 종사하는 제주 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제주건설환경포럼(JCEF)이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주 트램건설 방향 및 미래비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건설환경포럼(JCEF)과 국회 박정하 의원실이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이창운 전 한국교통연구원장과 류재영 전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고창남 전 국가철도공단 부장이 각각 '제주의 미래를 위한 교통체계', '팬데믹 전후 세계도시와 교통체계 주요 트렌드', '제주트램 건설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서 국내 철도 및 수소분야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마련된다.

최근에 트램 도입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친 제주에서 도심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제주의 수소트램 도입 가능성과 바람직한 트램 사업 추진방향, 미래 교통체계 및 트렌드 등에 대해 소개하고 정책 제언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미나를 준비해온 장경호 제주건설환경포럼(JCEF)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2021년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2021~2031) 중 제주공항과 연계한 미래지향적 도심 구축방향에 부합하는 제주도에 특화된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타당성 검토 용역의 수소트램 건설에 따라 제주 지방경제의 활성화와 관광산업 및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소트램 건설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트램건설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참여와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바람직한 제주 수소트램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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