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충청권 맞춤형 연찬회 참석

제주특별자치도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대표 고기봉)은 최근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충청권·제주도 권역별 연찬회에 참석해 우수시책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안 방법 및 혁신사례 특강, 모바일 제안 방법 실습,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어 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이날 권역별 연찬회는 고기봉 대표 등 10명이 참석해 2023년 하반기 활동 방향과 각자의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다른 지자체의 관광명소 견학을 통해 이용자 불편시설 해소 방법, 편의시설 등 정책 제안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남대 가을 국화 축제 기간에 개최하여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거점인 청남대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도 탐방했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생활공감정책 발굴 제안을 위해 행안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국정 및 시·도정에 대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 현장 참여와 나눔·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정책 제안은 1만1203건으로 전국민의 제안 가운데 14.1%를 차지한다.제안 채택률(8.9%) 또한 일반 제안 채택률(6.8%)보다 2.1%가 높아 지난 10년간 운영되며 다양하고 실행력 있는 정책 제안을 통해 정부혁신 및 공공행정서비스 제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존 정책 제안 집중에서 정책 제안과 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 현장 활동으로 영역을 확대해 국민과 정부 간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개편할 계획"이라며 "나눔·봉사활동 및 자체 행사는 지양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부정책과 관련해 소통창구 역할로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역할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고기봉 제주특별자치도 대표는 "권역별 행사가 코로나19로 중단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권역별 연찬회 소통의 시간을 통해 사소한 것도 관심을 가지고 보아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 및 제안하여 제주도민에서 더 나아가 국민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충청권 권역별 맞춤형 연찬회를 마무리하면서 11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중앙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주신 다양한 정책 제안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며, 소중한 정책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실정에 맞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9기 참여단은 총 40명으로 올해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2년간 활동하면서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 제안하고 정부 및 제주도 정책현장에 참여 모니터링과 의견을 제시하며, 나눔 및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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