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고품질 의료서비스 약속

 

개원 10주년을 앞둔 제주권역재활병원이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제주도는 도내 유일 재활전문 공공의료기관인 제주권역재활병원이 내년 1월 개원 10주년을 맞는다고 23일 밝혔다. 재활의료기관이란 병원급 의료기간 중 재활의료를 행할 목적으로 지정된 병원을 말한다.

2014년 1월 개원한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지상 7층, 138개 병상 규모로 장애인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도민들에게 재활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은 뇌졸중, 뇌손상, 척추손상, 근골격계 통증, 스포츠 손상, 소아재활 등 세분화된 분야에서 전문 진료 및 재활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지원을 통해 보호자가 없는 병동 운영으로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있으며, 전문 간호인력의 서비스 제공으로 병실문화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175명의 직원들이 재활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지정사업에도 선정돼 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이 적기에 재활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공공재활프로그램 운영, 첨단 장비 운영, 기능회복 집중 치료 등 차별화된 재활치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의 신체·심리적 장애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와 병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