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감귤박람회가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30일 오전 10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주무대에서 진행된다.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감귤 관련 200여개의 전시와 체험, 홍보, 판매부스로 운영된다.

올해 박람회장은 각종 포토존과 휴게공간에 더불어 어린이들 위한 놀이터를 선보이는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전시관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는 감귤 관련 우수상품에 대한 시식 기회도 제공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감귤 농가와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감귤세일페스타'도 열릴 예정이다.

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감귤의 우수성과 미래 산업 가치 제고에 중점을 뒀다"며 "테카파크처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