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상 다음달 11일부터 관련 행사 일제 금지
송재호 2일 김한규 3일 위성곤 내달 7일 보고회 개최
문대림 고기철 23일 예정 타 출마예정자도 개최 예상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제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잇달아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며 성과알리기에 나선다. 또한 총선 출마 예정자들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활동 보폭을 넓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22대 총선 투표일인 내년 4월10일 기준으로 90일 전인 1월11일부터 출판기념회와 의정보고회 모두 금지된다. 현직 의원과 출마예정자들은 앞으로 40일 이내에 의정보고회와 출판기념회를 개최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 (제주시갑)은 오는 2일 오후 4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 제주가 키운, 제주를 키울 국회의원 송재호 2023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송 의원은 올해 의정활동 성과와, 지난 4년간의 국회와 제주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 역시 3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김 의원은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 향후 의정활동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는 내년 1월 7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의정보고회를 갖고, 올해 의정활동 성과와 함께 지난 8년간 국회의원으로 성과와 경험 등을 알릴 계획이다.

제주시갑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미는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23일 오후 3시 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문대림의 뒤집기 한 판' 출판기념회를 연다. 문 전 이사장은 삶의 궤적과 앞으로 제주비전을 이야기한다.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에 도전하는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 역시 23일 오후 2시 서귀포 중문소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고 전 청장은 33년간 경찰 재임하면서 소회, 지역발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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