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기술 등 협약

 

제주도가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 나미비아와 30㎿급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현지시간 4일 해외 출장 일정 중 하나로 나미비아 톰 알웬도 나미비아 광산에너지장관 등을 만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와 나미비아는 두바이 엑스포 시티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했다. 앞서 나미비아는 지난 4월에 이어 7월, 10월 잇따라 제주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양측은 300㎿급 재생에너지 공동기획 프로젝트와 1차산업 협력, 나미비아 현지 포럼 및 전시회 등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그린수소 생산·보급 기술이 나미비아에도 반영돼 협력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미비아는 1990년에 독립한 남아프리카에 있는 대통령 중심제 국가로, 인구는 약 25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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