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제주 방문
정부 현안.지역 건의사항 다뤄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8일 오후 4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매달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열리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이 참여해 정부 현안과 시·도 건의사항을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 열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렸다.

오영훈 지사는 “행안부와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한 지역을 함께 찾아 현안을 살피는 첫 사례가 제주에서 열리는 만큼 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제주는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9일 이상민 행안부장관을 비롯한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은 현장 일정을 이어 나간다.

방치된 공간을 재활용해 숙소와 고객 체험공간으로 제공하는 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의 북촌포구집을 방문해 지역 실정에 맞게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사례를 살필 계획이다.

이어 국내 최초 국가 위성총괄기관인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다수의 국가위성을 통합 운영·관리하면서 위성정보를 활용하는 사례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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