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부문 대상 
물항식당
맛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손님 눈높이 맞춘 서비스

2023 제주관광대상 외식업 부문 대상에 선정된 물항식당(대표 오복진)은 1991년 개업해 30년 넘도록 제주의 신선한 수산물을 대접하는 향토음식점이다. 

제주항 인근에 위치한 물항식당은 수산물 공판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매일 아침 경매를 통해 직접 구매한 신선한 수산물을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물항식당에서는 오직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어쩌면 흔한 갈치와 고등어는 제주도의 맛으로, 또 물항식당만의 맛으로 재탄생한다. 이는 오복진 대표가 30년 이상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한가지 레시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다. 오 대표는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기준이 높아지는 만큼, 맛도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꼼꼼하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친절하고 따뜻한 고객서비스는 고객감동으로 이어져 단골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정기적이 예절, 서비스 교육을 자체 실시하는 등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물항식당은 특히 '오픈형 주방'을 통해 신뢰를 높이고 있다. 신선한 재료는 물론 위생과 요리실력까지 자신했기에 모든 사람들이 주방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쟁업체와 상생을 위한 선의의 의견 교환 등 전체적인 제주 관광 활성화와 제주관광 이미지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복진 대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변화하는 눈높이에 맞춰 질 높은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며 "메뉴 개발에서부터 서비스 개선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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