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운영자금 6억원 지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의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인 '제주도니'가 2020년, 2021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우수직거래부문상 수상에 이어 19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종합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한돈부문 10개 및 한우부문 11개의 브랜드경영체는 브랜드 품질 강화에 큰 역할이 되는 무이자 운영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제주양돈농협은 무이자 운영자금으로 6억원을 지원받았다.

강원명 제주도 친환경축산과장은 "제주양돈농협의 제주도니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제주산 돼지고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해주었고, 앞으로도 고품질의 브랜드육을 생산 및 유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양돈농협의 제주도니는 대한민국을 넘어 두바이와 홍콩에 돼지고기 수출을 성사시켜 제주산 돼지고기의 품질과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한 만큼 임직원 모두가 제주도니 명품화에 매진하고, 앞으로도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하여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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