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명 회의 동시 수용

 

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28일 제주국제평화센터 앞 사업부지에서 '제주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제2컨벤션센터'로 불리는 이 시설은 연면적 1만5110㎡ 규모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선다. 연회에 2000명, 회의에 6000명까지 동시 수용 가능할 전망이다. 또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박람회 및 문화공연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880억원으로, 202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도는 공사가 완료되면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뿐 아니라 그동안 규모의 제약으로 유치가 좌절됐던 대형 국제행사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건립이 APEC 정상회의 유치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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