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서구 가양동 탐라영재관 4층서 선거 실시

서울제주도민회 제34대 회장에 강성언 후보가 추대됐다. 

서울제주도민회(회장 허능필)는 3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탐라영재관 4층 서울제주도민회 회의실에서 회장 추대를 위한 선거를 실시, 강 후보를 추대했다. 

앞서 서울제주도민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24년 1월 4일부터 9일까지 제34대 회장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강성언 후보 1인이 등록을 마쳤다. 

이날 서울제주도민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추대위원회의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석 추대위원 215명(위임 7명 포함) 중 205명의 찬성으로 강성언 후보가 제34대 회장에 추대됐다.

강성언 후보는 애월읍 납읍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건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민선6기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원건축사 대표를 맡고 있다. 

'모두가 화합하는 서울제주도민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기치 아래 발로 뛰고 몸으로 실천하겠다는 후보 소견을 발표했다.

또 우선 도민회의 최우선과제인 화합하고 소통하는 도민회를 만들기 위해 도민회 운영에 역대회장의 자문 기회를 확대하고, 임기 동안 서울제주도민회관 100년 역사관을 개관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도민회의 미래인 청년회에 대한 지원과 여성부에 대한 배려는 물론 서울제주도민 1.5세대, 2세대 청년들에게 고향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 도민회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서울제주도민회원간 정보 교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제주도민장터를 활성화시켜 제주도민이 생산하는 농수축산물을 전국에 보급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장 후보는 3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의 인준을 받은 뒤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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